임신 전에는 감염이 없는 몸을 만들기 위해 건강상태가 최적이 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혼전이나 계획과 다르게 임신을 하게 된다면 어쩔 수 없지만, 각종 바이러스나 면역력을 키우지 않고 임신을 한다는 것은 미래를 함께할 가족을 위해 책임감 없는 행동일 수도 있습니다. 예비신부 때나 임신 시도 전에 예방주사를 맞으면 좋다고 하니 주변에 널리 알려주시기 바랍니다.
예방접종 권장시기
<여성>
대부분의 예방접종이 3-6개월이 걸리기 때문에 6개월 전부터 필요한 예방접종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의사에게 자연 임신이 가능한지 확인하고 만약에 치료가 필요할 수도 있으니 6개월 정도의 기간이 필요합니다.
<남성>
남성도 6개월 전부터 시작하는 것이 좋습니다. 남자의 경우 체중조절도 해야 하고 고환의 환경을 위해 생활습관, 의복 등에 신경 써서 건강한 정자를 위한 습관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예방접종 종류
여성 | 남성 |
성인용 TD 백신 - 파상풍, 디프테리아 - 접종 후 10년이 지났으면 재 접종 - 임신 1~2개월전 권장 - 필요시 임신 중에도 투여 - 임신 중 파상풍에 걸리면 태아사망률 60%에 이름 |
이하선염 - 남자의 생식 능력에 영향을 주는 주요한 원인 - 이전에 풍진을 앓았던 남성의 25%는 생식 능력에 이상있을 수 있음 |
MMR 백신(홍역, 볼거리, 풍진) - 이 백신들은 임신 후에 맞을 수 없으므로 임신 전 접종 |
홍역 |
자궁경부암백신(HPV 백신) | 풍진 - 풍진은 전염성이 있어서 풍진에 걸렸을 때 배우자에게 옮을 수 있음 |
수두 백신 - 임신 시에 접종을 피하는 것이 좋음 - 일반적으로 임신하기 3개월 전에 접종하는 것이 좋음 |
수두 - 배우자가 맞지 않았으면 반드시 맞아야 함 |
A형, B형 간염 백신 | 파상풍 |
인플루엔자 백신 | A형, B형 간염 - 특히 간염의 위험요소에 노출되었을 떄 임신시도전에 맞아야 함 |
폐럼구균 백신 - 임신하기 전에 맞는 것이 좋고 1달 후에 임신을 시도 |
* 예방접종을 맞았는지 확실하지 않다면 산부인과나 보건소에서 해당 항체들을 가지고 있는지 확인 후 예방접종 및 주의
사항을 숙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백일해 주사란?
백일해는 백일해균에 의한 호흡기 감염 질환으로 여름과 가을에 급증합니다. 전염성이 매우 높고 초기에는 콧물, 재채기, 미열, 경미한 기침으로 시작하여 1~2주 경과 후에는 기침 발작이 나타나 신생아에게 위험한 질병입니다. 신생아의 백일해의 경우 76%~86%는 부모, 조부모 등 가족에게서 감염이 됩니다. 신생아가 백일해에 걸리면 호흡곤란으로 인한 폐렴, 저산소증에 의한 경련 및 뇌손상 등이 발생하고 심할 경우 사망에 이르기도 합니다.
백일해 주사를 맞아야 하는 이유와 시기
신생아는 2개월 미만까지 스스로 백일해에 대한 면역력을 생성하기 어렵습니다. 임산부의 경우 이전에 백신을 맞았던 안 맞았던 임신마다 27주~36주 사이에 백신 접종을 권하고 있습니다. 또한, 신생아와 접촉할 가족들도 함께 맞는 것이 좋습니다. 신생아와 접촉할 가족의 경우 신생아 접촉 2주 전에 접종해야 합니다.
오늘은 임신 전 예방접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주변 가족이나 친구들이 결혼이나 출산 계획이 있다고 하면 예방접종에 대해 알려줘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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